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블록체인 기반이지만 개념·목적·기능·기술·경제 모델이 완전히 다르게 설계된 두 개의 생태계다.
1. 태어난 목적의 차이
● 비트코인(Bitcoin)
- 목표: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(돈)
- 화폐처럼 저장·전송하는 기능이 핵심
- 중앙은행 없이 개인 간 가치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
- 2008년 발표된 백서(사토시 나카모토)
● 이더리움(Ethereum)
- 목표: 분산 애플리케이션 플랫폼(DApp 플랫폼)
- 스마트 계약(smart contract)이라는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되는 블록체인 컴퓨터
- 단순한 화폐가 아니라 ‘분산형 인터넷’을 만들려는 목적
- 2014년 비탈릭 부테린이 개념 발표
2. 기술 구조의 차이
● 합의 알고리즘
- 비트코인: PoW(Proof of Work) 채굴
- 이더리움: 2022년 ‘더 머지(The Merge)’ 이후 PoS(Proof of Stake)
PoS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거래 속도와 확장성 개선에 유리한 구조.
3. 스마트 계약 여부
- 비트코인: 제한된 스크립트 언어 → 복잡한 프로그램 실행 불가
- 이더리움: 스마트 계약으로 DeFi, NFT, DAO, 게임, 플랫폼 등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구현 가능
즉, 이더리움은 하나의 OS처럼 작동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.
4. 용도 및 생태계
비트코인
- 가치 저장(디지털 골드)
- 글로벌 송금
- 인플레이션 대비 수단
이더리움
- 탈중앙 금융(DeFi), NFT 거래
- DAO 조직 운영
- 블록체인 기반 게임
- 다양한 토큰(ERC-20, ERC-721 등) 생성
비트코인이 ‘돈’이라면,
이더리움은 ‘앱 스토어 + 컴퓨터 + 경제’를 가진 생태계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.
5. 발행량 정책
- 비트코인: 총 발행량 21,000,000개로 고정
- 이더리움: 최대 발행량 제한 없음
- 대신 EIP-1559 이후 사용량에 따라 일부 ETH가 소각 → 공급 감소 효과 발생
발행량 고정 → 비트코인은 희소성 중심
수요 기반 소각 → 이더리움은 경제적 순환 구조 중심
6. 거래 속도
- 비트코인: 평균 10분
- 이더리움: 평균 12~15초
- 실제 체감은 레이어2(아비트럼, 옵티미즘 등) 때문에 이더리움이 더욱 빠름
핵심 요약
| 구분 | 비트코인 | 이더리움 |
|---|---|---|
| 목적 | 디지털 화폐 | 분산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|
| 기능 | 가치 저장·송금 | 스마트 계약, DeFi, NFT |
| 합의 방식 | PoW | PoS |
| 발행량 | 2,100만 고정 | 무제한(소각으로 공급 조절) |
| 속도 | 10분 | 12~15초 |
| 생태계 | 단순, 안정성 중심 | 복잡, 확장성 중심 |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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